인터넷에서 법인파산신청에 대한 멋진 인포 그래픽 20개

작년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떨어진 곳이 올라간 곳보다 6배나 대부분인 것으로 보여졌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유행으로 충격받은 업체들이 많아지면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 나섰던 영향이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30년 신용평가실적 분석'의 말을 인용하면 지난해 국내 기업 중 신용등급이 올라간 회사는 66곳으로 작년 예비 12곳(29%)이나 늘어난 것으로 보여졌다. 반면 상승한 회사는 34곳으로 전년 예비 3곳(2%) 줄어들었다. 신용등급이 약해진 업체가 높아진 업체의 6배 가까이 되는 셈이다.

최근 신용등급 하향화는 심화되는 추세다. 신용등급 상승 기업 크기는 법인회생신청 2019년 이후 4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이 시간 신용등급 하락 업체는 일정하게 불어나고 있는 것이다.

등급 전망을 놓고 보면 하락 기조는 더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신평사들로부터 등급 예상을 받은 업체 197개 중 효과적인 등급예상을 받은 회사는 80개사(20.5%)에 불과했고 '부정적' 예상을 받은 곳은 155개사(79.6%)였다. 이는 전년 말(62%)과 비교해 14.1%포인트 급증한 수치다.

신용등급 분포 현황을 살펴봐도 투자등급(AAA·AA·A·BBB) 기업 비중은 줄고 투기등급(BB·B이하) 기업 비중은 불어났다. 지난 2018년 초 신평사들이 투자등급으로 분류한 업체의 비중은 전체 90.2%였으나 전년 말 84.2%로 줄어들었다. 같은 시간 투기등급 기업 비중은 9.7%에서 15.2%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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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8년 직후 투자등급에서 부도는 없었다. 작년에는 투기등급 3개사(중복평가 함유시 3건)에서만 부도가 발생했다. 연간부도율은 0.22%로 지난해 https://en.search.wordpress.com/?src=organic&q=기업파산 준비 하락했다.

금감원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직후 급격한 신용등급 하락, 부도율 상승 등은 생성하지 않았으나 등급하향 조정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COVID-19) 재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 지연 시 등급 하락 리스크가 가시화할 우려가 있어 신용등급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요번 통계는 금감원이 우리나라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서울신용평가 등 국내 3개 신용평가 회사의 신용평가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작년 이들 7개사의 신용평가부문 매출은 회사채 발행덩치 증가 등으로 전년 예비 6.6% 늘어난 1095억원을 기록했다.